후기/여행

[여행] 11월의 추운 단양 및 제천 1박2일 - 1일차 단양(반값할인 꿀팁!)

퇴근후김그림 2022. 2. 2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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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단양 및 제천 1박2일

1일차 단양

 

저는 11월 중순 한창 추울때 단양과 제천을 다녀왔습니다.

첫날의 단양 먼저 소개해 드릴께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잔도길

일정

1일차 단양

1.서울출발

2.이끼터널

3.애곡터널

4.만천하스카이워크(추천★)

5.잔도길 (추천★)

6.소노문 체크인

7.구경시장 점심

8.고수동굴(건강한 사람만 가능)

9.도담상봉

(+ 석문)

10.구경시장 저녁(추천★★★)

11.소노문 입실

2일차 제천

1.소노문 단양

2.옥순봉출렁다리

3.청풍호반케이블카(추천★★★★★)

4.의림지

5.용추폭포

6.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스파

7.서울 복귀


1.서울출발

서울에서 자가용을 타고 다녀왔습니다.

중부고속도로 - 단양ic - 수양개빛터널을 지나면 바로

이끼터널이 있습니다.

2.이끼터널

이끼터널은 워낙 짧아서 금방 지나갑니다.

다만 앞 뒤에 차가 없어서 천천히 갈 수 있었어요,

세워서 구경할수 있어서 그런지 낙서도 많았어요ㅠ

그래도 색다르고 이뻐요ㅎ

3.애곡터널

이끼터널을 지나면

만천하스카이워크를 가는 길에 곧

애곡터널이 나옵니다.

온갖 전등으로 이쁘게 꾸며놨습니다.

셔틀버스에서 소개해주시기를

기찻길이였던 애곡터널과,

수양개빛터널 등을 갖고 단양이 관광지화 시킨거래요~

4.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스카이워크에 가장 먼저 왔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모노레일과 셔틀버스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입장료를 내면,

셔틀버스는 포함되어 별도 요금없이 탈 수 있습니다.

이용시 반값 할인받는 꿀팁!

 

단양 사이버 군민 가입을 하고 인증서를 출력, 스캔하여 제시하면 단양 내 왠만한 곳은 반값에 갈 수 있습니다.

(고수동굴 제외)

스카이워크는 인당 3,000원이면,

사이버군민 제시시, 1,5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린 후,

데크를 타고 빙글빙글 올라가면

정상이 나옵니다.

매층마다 고도가 올라갈수록 보이는 풍경이 너무 달라서 좋아요.

마음이 확 트이는 풍경입니다.

강이 산을 리본묶듯 포장하는 듯합니다.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단양 시내입니다.

첫눈이 얼마전에 내려서, 멀리 설산이 보입니다.

가까운 산, 먼 산, 다 그림같습니다.

 

5.잔도길

잔도길은 남한강과 절벽 사이에 만천하스카이워크부터 단양시내까지 만들어 놓은 긴 길입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를 따라 내려오면 1-2분 거리에 잔도길 입구가 있습니다.

자전거는 타지 못합니다.

굉장히 좁고 구불구불합니다.

저 위에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중간중간에 아래를 볼 수 있는 철창살 바닥이 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도 이러한 바닥이 있습니다.(철창살 + 유리바닥)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바닥 아래가 산이지만,

잔도길은 절벽과 강이 동시에 보여서 보는 의미가 있습니다.

해가 비쳐서 물이 반짝이기에 찍어보았습니다.

 

6.소노문 체크인

단양 소노문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12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로비는 east 건물에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3시 이후에 입실이 가능했습니다.

짐은 미리 청소가 되지 않은 방에 올려둘 수 있습니다.

저는 3시 15분에 입실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프런트의 남자분은 조금 무례해 보입니다.

할인꿀팁!

단양 소노문과 연계하여, 많은 단양/제천 관광지들이 할인을 합니다.

단양 소노문에서 구매할 경우, 단양에서 살 수 있는 5000원 바우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사이버군민으로 할인을 받아서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고수동굴을 이용할경우 사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제천 케이블카 이용을 위해 소노문 영수증을 미리 받는게 좋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2일차에 적어두겠습니다.)

7.구경시장 점심

 

단양 구경시장은 주차장의 절벽, 폭포, 남한강 뷰도 멋있지만,

각종 먹거리들이 정말 맛있습니다!

위치는 소노문에서 차로 5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주차는 무료입니다.

저녁에 본격적으로 구매할 예정이라,

점심은 저녁거리 구경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단양은 마늘이 유명해서, 마늘로 만든 음식이 많았습니다.

백종원 3대천왕이라는 충청도 순대에서 마늘순대국밥을 먹었습니다.

국물은 간이 전혀 되어있지 않았으나 진했고,

마늘순대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8.고수동굴

주차장이 3,000원이나, 사이버군민으로 1,500원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고수동굴은 민영회사에서 운영해서 그런지, 50% 사이버군민 혜택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전에는 해주었으나,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이제는 안된다고 합니다.)

소노문 예약문자를 보여주고 11,000원에서 9,900원으로 할인을 받았습니다.

고수동굴은 정말!!!!! 계단이 가파르고 많아서,

어린이, 노약자, 건강하지 않은 분은 가기 힘들것 같습니다.

천장이 낮아서 매우 구부려서 가거나

계속 빙글빙글 돌아서 나선형으로 아래로 내려가거나

매우 급경사인데, 계단폭도 좁아서 옆으로 가거나

말그대로 복도 폭이 좁아서 옆으로 걸어 가야하는 등

매우 다이나믹합니다.

게다가 매우 어둡고, 계단에 물이 계속 떨어져서 미끄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끄럽지 말라고 장갑을 주며,(개인소장 가능)

엄청난 자연경관에 한번쯤 꼭 와봤으면 하는 곳입니다.)

안에는 물이 차 있습니다.

새우가 살고있다고 합니다:)

9.도담상봉

과거 많은 사람들이 왜 극찬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사진과 영상으로는 굉장히 작고 보잘것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가보면 아름답습니다.

(+ 석문)

도담상봉에서 500미터 가량 위로 걸어 올라가면 단양팔경 석문이 있습니다.

저는 이미 지쳐서 올라가지 못했으나, 바로 옆에 있으니 올라가실 분은 석문도 볼 수 있습니다.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10.구경시장 저녁

점심에 봐두었던,

마늘 누룽지 닭강정, 부각, 마늘빵, 호박식혜, 강냉이막걸리를 사러 구경시장에 다시 왔습니다.

저는 여기서 장을 보고,

소노문에 가서 먹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장보는 것만도 굉장히 오래 걸렸습니다.

흑마늘닭강정

닭강정은 놀라운토요일에도 나온 곳으로

오리지널 맛(마늘토핑이 있는)과

(실제 달달한 흑마늘맛이 나는)흑마늘 두배 맛이 있습니다.

가격이 동일한 18,000원으로 전 흑마늘 두배맛으로 구매했습니다.

선결을 하면 20분 정도 대기 후 가져가는 시스템으로,

미리 구매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치킨무, 나무젓가락 3개, 누룽지, 닭강정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닭강정이 굉장히 크고 맛있습니다.

 

마늘빵

마늘빵이 굉장히 맛있고,

나오는데 시간이 길어서

계속 줄이 길었던 단빵제빵소입니다.

위의 강정집 맞은편에 있습니다.

줄이 길어서 강정집에 선결을 하고 여기에서 줄을 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트로 사면 할인이 되지만,

전 많이 먹지 못하여 낱개로 구매했습니다.

마늘빵 2,800원, 크림치즈마늘빵 3,500원입니다.

정말! 마늘맛이 많이 나서 맛있었습니다.

 

부각

고추, 고구마, 감자, 비트, 다시마, 연근, 우엉, 김, 황태 등의 부각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식이 무료이므로 다 드셔보길 권합니다.

저는 다시마, 비트 등을 평소에 자주 먹질 않아 꺼려졌지만

권유에 한번 먹어보았더니 다 맛있었습니다.

원재료들의 맛이 강하게 나지 않고 바삭바삭 과자같아서 어떤 재료든 다 맛있었습니다.

250그람에 10,000원이지만,

실제로는 300그람 이상을 담아주십니다.

원하는 재료들을 고르면 다 섞어서 담아주십니다.(갯수무관)

저는 가족들에게 선물하고자 3봉투를 구매했습니다.

건조된 상품이기에, 상온에서 2개월까지도 간다고 합니다.

 

강냉이 막걸리

전통 막걸리 구매를 원하던 차에 이 곳에서 시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1병에 4,000원입니다.

은은하게 달고 맛있습니다.

술을 잘 못마시는 분들도 마실 수 있습니다:)

 

호박식혜

음료가 필요해서 호박식혜를 사러 들렸던 곳입니다.

1잔에 3,000원으로 커피컵에 담아주십니다.

단호박맛이 그렇게 나지는 않지만, 무난하게 잘 먹었습니다.

 

11.소노문 입실

패밀리클린(침대)형으로 1박을 예약했습니다.

90년대에 지어졌기 때문에 사용감이 있지만,

주방, 식탁, 큰 냉장고, 작은 방까지 굉장히 넓습니다.

티비를 보기가 힘들어서

이불 2채가 작은방에 있기 때문에

이불을 깔고 생활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중앙난방으로

온도를 올려주시길 요청드렸으나,

바닥이 차갑고 방이 추워서 잘때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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