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여행

[여행] 뚜벅이의 진도-목포-보성 여행 후기 : 2일차 진도쏠비치

퇴근후김그림 2022. 1. 28. 14:50
728x90
728x90

 

안녕하세요. 김그림입니다.

3박4일동안 전남(진도-목포-보성) 여행 중 2일차 진도쏠비치에서의 하루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2일차 올인클루시브

진도쏠비치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조식-레전드 히어로즈 게임-인피니티풀-석식-인피니티풀-사우나)

 

 

진도쏠비치에서는 1인 89,000원으로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 (식사1) 조식 뷔페 1회

2. (식사2) 석식 뷔페 1회

3. (수영장) 인피니티풀 1회

4. (게임장) 레전드 히어로즈 30% 할인권

 

물론 디멤버십 가입을 하면 각 10%에서 50%까지도 할인을 해줍니다.

그러나 전부 즐기려면 올인클루시브가 저렴하고,

한번 힘들게 왔는데

다 체험하고가자, 쉬고 가자라는 마음으로 결재했습니다.

 

 

아래의 스케줄로 올인클루시브를 즐기다보니,

하루가 굉장히 바빴습니다.

올인클루시브는 즐기고 늘어지는 여유로움을 상상했으나, 하루만에 즐기는건 바쁘더군요.

 

9시 - 10시30분 조식 뷔페

10시30분 - 12시 산책

12시 - 1시 리조트 취사룸에서 간단히 싸온 중식

1시 - 2시 휴식

2시 - 4시 게임

4시 - 6시 1차 수영

6시 - 8시 석식 뷔페

8시 - 9시30분 2차 수영

9시30분 - 10시 사우나*

* 사우나는 별도 금액으로 표기되어있으나, 수영장과 연결되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1일차 서울역-진도쏠비치-진도터미널-신호등회관-진도대교/진도타워-신비의 바닷길


 

 

 

조식 뷔페

 

엄청 긴 줄을 기다려서, (일찍 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긴 줄에 비해 빨리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뷰가 보이는 창가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바다와 섬들이 보이는 창가의 뷰가 매우 좋았습니다.

 

자리는 나는대로 안내해 주셔서 선택권은 없습니다.

원래는 나올때 계산을 하지만,

줄이 워낙 길어서 그런지 들어갈 때 계산을 했습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조식 가지수가 많지는 않아서 약간 실망한 조식 뷔페입니다.

그렇다고 먹을게 없지는 않습니다.

고기류가 소시지와 베이컨 정도였던게 아쉬웠습니다.

프렌치 토스트가 매우 부드럽고 적당히 달아서 가장 맛있었던 기억이 있씁니다.

주스도 공산품 주스였으나, 그나마도 저녁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디저트는 크로와상, 초코칩이 박힌 빵 등 갈색 빵 종류 위주로 나왔으며,

케이크 등의 맛있고 단 디저트류는 저녁에 나왔습니다.


 

 

신비의 바닷길

 

 

진도쏠비치 내에는 신비의 바닷길이 있습니다.

일정 시간대에만 섬으로 가는 바닷길이 열립니다.

 

조식을 먹고 나와서 신비의 바닷길로 산책을 했습니다.

 

9월 초에는 비교적 늦게 바닷길이 열려서

아침에는 섬에 가지 못하였으나,

바닷물에 발을 담글수는 있었고,

바닷물 색이 매우 아름다운 푸른 색이였습니다.

 

 


 

 

게임장 : 레전드 히어로즈

 

진도쏠비치 뷔페 아랫층에 레전드 히어로즈라는 게임장이 있습니다.

 

너무 햇빛이 강해서 수영장에 들어가면 탈 것 같아서,

게임장에서 약 90분을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30% 할인권으로 오늘 돈을 추가 지불해야 하는 곳입니다.

디멤버십 가입을 하면 10% 할인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회 등 단발성은 할인이 안된다고 합니다.

 

90분을 결재를 하면, 목에 걸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해 줍니다.

게임기에 카드를 대면,

게임을 시작, 예약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각 게임기 옆에 예약 등을 할 수 있는 기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괜히 90분이나 예약했나 싶었지만,

하다보니 알차게 하고 나왔습니다.

 

스키 게임은 게임기가 망가져서 하지 못했고,

과일을 손으로 격파하는 게임은 너무 신체의 피로도가 높고

가장 고대했던 몸을 움직여서 주어진 모양을 통과하는 게임은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생각보다 컬링이 가장 하기 쉬워서 가장 재미있게 했습니다.

양궁, 야구, 축구, 사격 등은 시스템의 한계와 몸치라는 부분이 조화되어 해봤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새로운 체험이기 때문에,

밤 시간대를 피해서 한번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밤에는 아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수영장 : 인피니티풀

 

수영을 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9월 초)

사람들이 가득하여,

물에 몸을 담그고 경치를 구경하는 느낌입니다.

 

인기가 많은 벽쪽과 온천은 자리싸움이 치열합니다.

 

수영장

입장하면 가슴까지 오는 메인 수영장1,

바로 옆의 온천1,

 

계단을 내려가면 허리까지 오는 수영장2,(약간 작습니다)

바로 옆의 온천2,

 

좀더 멀리 가면 끝에 스낵바와 함께 있는 발목깊이의 수영장3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영장 물은 상시 따뜻하게 유지하여 365일 수영장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영장1>수영장2>>>>>>>>>>>>>>>>수영장3으로 온도차가 심합니다.

깊이에 따라 온도가 급격히 내려갑니다. 수영장3은 차갑습니다.

 

밤이 되면 몸에 물이 묻고 매우 추워져서 물속에만 있게 됩니다.

 

낮에는 바다와 섬을 구경하는 수영장1이 인기가 많고,

밤에는 따뜻한 온천이 인기가 많습니다.

 

수영장1은 깊지만, 튜브를 가져와서 아이들이 가득합니다.

 

썬배드, 카바나는 추운탓에 별로 이용하지 않는 듯 합니다.

 

물에 묻어도 상관없는 수영용 마스크를 제공해줍니다.

 

수건과 수영복을 담을 수 있는 비닐은 제공해 주지만, 사우나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수영장의 수건은 별도 비용이 필요합니다.

 

사우나에서는

몸과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샤워젤과 손을 닦는 물비누가 제공됩니다.

샤워젤과 샴푸가 별도가 아니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린스도 없습니다.

노천 온천은 즐길 수 있습니다.

노천 온천은 낮에는 뷰가 좋을 수 있지만, 제가 갔던 밤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1회 2시간 밖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에 저는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밝을 때의 인피니티 풀과

어두울 때의 인피니티 풀을 즐기고 싶었습니다.

 

밝을 때는 섬과 바다가 아름답지만,

어두울 때는 쏠비치의 야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석식 뷔페

 

저녁 줄은 길지 않았습니다.

다만 6시에는 내부 바비큐존이 매우 줄이 깁니다.

 

6시부터 식사 가능합니다.

 

저녁은 가격도 59,000원으로 비싸서 그런지,

매우 먹을거리도 풍부하고 맛있었습니다.

 

 

음료가 수정과와 식혜, 커피뿐이라는 게 약간 아쉬웠으나,

디저트가 굉장히 맛있어서 종류별로 다 먹어보았습니다.

특히 치즈케이크와 생크림이 일품입니다.

 

진미채 샌드위치가 있는게 특이하고 맛있었습니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