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본격 체력장 2인극, 신바람 난 삼대
본격 체력장 2인극, 신바람 난 삼대
2인이 뮤지컬처럼 노래와 춤도 추고
다인을 연기하는 신바람 난 삼대를 보았습니다.
깨끗한 공연장
혜화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아트포레스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트포레스트는
다른 공연장에 비해 의자가 좋고
(뮤지컬 관람의자로 엉덩이가 안아픕니다.)
화장실이 깨끗합니다.
다만 대기공간이 거의 없다싶이하고,
(엘베에서 내리면 왼편 눈앞에 공연장 문이 있습니다.)
의자사이 간격이 좁아
무릎이 닿을 것 같습니다.

2인극, 체력장과 그로인한 웃음
2명의 배우가 각 3역 이상을 소화하다보니,
두 배우분은 연극시간동안 쉴틈이 없습니다.
멘트도 많은데,
노래와 춤도 격렬하고,
사이가 비지않도록 빠르게 갈아입어야 할 소품도 많아서
마지막에 땀이 흠뻑 나도록 뛰어다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때문에 굉장히 체력이 좋고,
끼가 많은 배우분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굉장히 힘들어하시는 모습에
역설적이게도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같이 걱정하면서 몰입해서 보게합니다.

이렇게 4개의 문에서
두분이 계속 소품을 갈아입으며
굉장히 빠른속도로
과장이 아니라 마치 누가 기다렸다
바톤 터치하고 나오는 듯이 나오십니다.
뮤지컬 같은 연극
삼대 중 막내커플은
힙합 스타일 노래와 춤을 추며 공연이 이어집니다.
뮤지컬을 예매한듯한 착각이 듭니다.
바로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에
신이 나고 연극 예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집에 사는 삼대의 어느 하루
내용은 한집에 사는 삼대가 어느날 집이 빈 줄 알고
시작되는 하룻동안에 대한 스토리입니다.
여자 캐릭터도 독특하고 배우의 끼가 많음에도
내용이 너무 삼대를 연기하는 남자 배우 위주라고 생각되어 아쉬웠으나,
전반적으로 잘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