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를 입은 사람을 그려보았습니다. 각잡힌 수트도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선연습이 더 필요한가 봅니다. 색감은 전반적으로 통일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보통 하나의 계통으로 명함을 달리하고, 최대 투톤정도로 톤을 맞추고 있습니다. 머리는 수채로 칠하고, 광나는 부분을 수채(wet)*으로 한번더 문질러줬더니,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이 생겨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 메디방페인트 어플리케이션 내 브러시 옷은 늘 마음에 드는 스케치 위 레이어에 페인트를 붓어 빠르게 단순한 페인트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요가로 인체 공부 후 옷의 느낌을 살려 그리고 싶었는데, 좀더 그려야 할 것 같습니다. 뒤의 의자는 배경으로 보이도록 최대한 단순하고 어둡게 그렸는데, 개인적으로는 직선의 의자와 곡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