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기타

[식물] 고무나무, 벤자민 키우기

퇴근후김그림 2021. 6. 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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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식물의 ㅅ도 모르는 사람이고,
툭하면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죽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집의 인테리어에 식물 하나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벤자민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첫 의도는 불순했습니다)

고무나무인 벤자민은 가지치기 후 물에 꽂아두면
금방 뿌리가 나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저희집은 본가에서 큰 벤자민을 키우고 있어
부모님께서 수경제배하는 아기 벤자민을
데려왔습니다.

가지치기 후 수경제배

아래는 첫째는 심고 가져온 둘째입니다.
물을 정말 많이 먹습니다.
물만 잘줘도 잎도 찐초록에
뿌리도 쭉쭉 자라납니다.

풍성한 뿌리 생성

물에 담근지 얼마 되지않아 금방 뿌리가 났습니다.
심지어 뿌리가 엄청 길고 많습니다.

발크기를 보면 키크기를 알수 있다고 했듯이
크게 자라날 나무라서 그런지
뿌리가 컵에 꽉차게 자라납니다.
어디까지 자랄셈인지 궁금합니다.

화분으로 분갈이

뿌리가 팔꿈치보다 길게 날 무렵,
컵을 뚫고 나올 것 같아서
화분에 옮겨주기로 했습니다.

벤자민은 키가 아주 많이 클 예정이므로
(사람 허리만큼도 큽니다)
뿌리를 쫙 펼칠 수 있는 큰 화분을 준비해주었습니다.

뿌리가 얇고 길게 나기도 했고
아직은 작은 아이기에
큰 난 화분에 넣어주었습니다.

아래 있는 흙을 다 넣어주었는데도
부족합니다.
요즘엔 흙이 화분의 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ㅠ

이렇게 건강했던 벤자민이
겨울에 잠시 바람쐬라고 문열고 두었다가
추운지 옅은 초록이 되었습니다ㅠ
사진보다 실제는 더 연두색입니다ㅠ

아래는 이제는 화분에 있는
첫째의 수경제배 시절입니다.

벤자민은 화분에 있어도,
수경제배로 컵에 있어도
정말 이쁜 식물입니다.

물만 줘도 (뿌리가) 쑥쑥 크는
벤자민을 반려식물로 추천드립니다.

물만줘서 뿌리만 크는건지,
줄기와 잎은 생각보다 더디게 자라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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