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장내시경 검사 전날입니다.
첫 검사고,들은 것만 많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고통감소를 위해 가장 첫타임(내일 오전 7시)으로 예약했습니다.
오늘은 오후 2시전까지 흰죽만으로 버텨야되서
본의아니게 다이어트가 될것 같았습니다.
1차로 오후 9시부터 약과 물을 복용하고,
2차로 검사 4시간 전인 새벽 3시에 추가로 약과 물을 복용해야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pwkhj/btq5tdaK3ex/9GmNjknoqkZrlma4Ef4sg1/img.jpg)
9시부터 바쁠테니 미리 내일 갈준비를 끝내놓았습니다.
평소에 물먹기를 힘들어해서
약 복용이 매우 걱정이었습니다.
검사준비에서 약복용이 가장 힘들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어떻게든 좋은 기회에 한번에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해봤습니다.
1차 약 복용 과정
8시 50분 약 준비
제가 먹은 건 크리쿨산입니다.
9시 먹기 시작
a,b제를 혼합하여 1리터를 먹어야 합니다.
200ml까지는 맛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게토레이 같은 달달함과 비타민씨가 있어서 상큼함까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뒤부터는 약간의 걸쭉함, 특유의 냄새 등으로
먹기가 정말 역했습니다.
9시 20분쯤부터 화장실을 들락거렸습니다.
통상적인 화장실 가는 느낌과는 전혀 다른
긴박한 느낌을 알게 되었습니다.
10시까지 750ml 조금 안되게 먹었습니다.
11시까지도 1리터를 다 먹지 못하였습니다.
11시부터는 화장실에서도 아주 맑은 노란색만 보이고
다른 후기에서도 다 못먹어도 가능했다는 후기를 보니
남길까하는 고민이 됩니다.
12시까지도 1리터를 다 먹지 못하였습니다.
한모금 마시고 헛구역질하고의 반복입니다.
사이사이 화장실도 다녀오고요.
결국 230ml는 먹지 못했습니다.
* 복용 중 구토반응이 심하면 복용을 중단해야합니다.
약 복용 팁
1.시원하게 먹어라
2.빨대로 먹어라
3.이온음료와 섞어 먹어라
4.사탕과 함께 먹어라 등
다양한 팁들이 있었으나
저의 경우 어떻게 먹어도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2차때에는 2시부터 먹기 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검사 4시간 전부터 먹기 시작해서,
3시간 전에는 모든 복용을 멈추라고 합니다.
걱정되네요.
이왕하는거 됬으면 좋겠는데
기껏 먹어놓고 토하긴 싫고,
아침에 병원에 갈때 여벌의 속옷을 챙겨간다든가 하는
후기를 들었는데 더 걱정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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