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맛집

[맛집] 퓨전 한식 맛집, 혜화동 '오이지'

퇴근후김그림 2021. 5. 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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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에 위치한 퓨전한식 맛집 오이지를 다녀왔습니다.



혜화역 3번출구에서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

자연친화적인 카페들을 지나

쭉 직진하면

우아하고 깨끗한 한옥의 오이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 찍어서 그런지,

유난히 푸릇한 나무와 우드톤, 유리, 돌담을 형상화한 것 같은 벽까지 다 한층 아름답습니다.




퓨전한식


맛집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음식은



오이지 소왕갈비, 명란 치즈 순두부, 차돌 들기름 국수 등의 식사류와



인절미 삼겹, 매운 토마토 홍합탕 등의 안주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미 메뉴 이름만 들어도 하나같이 특색있는 오이지만의 개성을 담고 있습니다.



저희는 차돌 들기름 국수와 매운 닭꼬치 덮밥을 먹었습니다.






들기름 국수는 정말 들기름이 고소하다는 맛이 느껴졌으며



닭꼬치는 불맛이 강하게 났고,

깔려있는 생양파가 개운하게 씻어줘서

밥과 잘어울렸습니다.



다른 테이블은 대표메뉴인 왕갈비와, 순두부찌개를 많이 먹는 듯 보였습니다.

기본 반찬


오이지, 샐러드, 오뎅튀김.

기본 반찬으로 3가지가 나오는데,

이마저도 맛있습니다.



상호명인 오이지, 소스가 맛있는 샐러드,

가장 맛있는 오뎅튀김까지!






오뎅튀김조차 그냥 나오지 않습니다.

파와 소스가 얹어져서 나오는데,

에피타이져, 디저트 모두 담당 가능합니다.



제 주위 테이블에서도 맛있다고 난리낫던 반찬입니다.





참고로 맛집은 물부터 다르다는 말이 있던데,

그냥 맹물이 아닌 차를 줍니다.

비내리는 유리천장


분위기 포인트.

오이지는 소개팅하기에도 좋을만한 분위기 명당입니다.




저는 비오는 날 다녀와서

특히나 한층 더 분위기 있었던

유리천장 덕입니다.


한쪽은 한옥의 멋스러운 뼈대가 보이는 ㅅ자의 나무천장,

한쪽은 비내리는 날 특히 멋있는 유리천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유리천장 옆의 대나무까지

조명, 소품, 수저 하나 안이쁜게 없는 오이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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