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 중인 벤자민
수경재배 중인 벤자민입니다. 과거에는 식물에는 관심도 없었고 식물킬러였는데, 인테리어용으로 난이도가 낮은지는 모르겠지만 가지를 하나 받아와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고무나무과인 벤자민은 가지치기를 한 후 물에 담궈두면 금방 뿌리가 납니다. 키가 큰 식물이라 뿌리가 팔길이나 다리길이로 나면 조금 무섭긴 합니다. 식물킬러인 저도 키우는 것을 보니, 어렵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동그란 고블린 잔에 담아두었더니 뿌리가 컵모양으로 자랐습니다. 식물을 그리니까 초심자의 선을 그려도 티가 안나서 만족합니다. 몇분만에 쓱쓱 그리니 인내심의 한계를 초과하지 않고 오늘 내로 끝낼수 있었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의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구아슈로 색을 입혀주었습니다. 구아슈는 현실에선 잡아보지도 않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