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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요가] 2개월차 후기 (스우시자세)

퇴근후김그림 2021. 5. 1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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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에 해먹을 걸고 매달린
힙행 자세에서
나이키 모양인 스우시자세를 취한
플라잉요가 기본동작입니다.




3개월을 호기롭게 등록하고

플라잉요가를 시작한지 어느덧 2개월차가 되었습니다.



플라잉요가 시간만 되면 밭에 끌려나가는 소와 같이

뭐에 꿰어(수강료) 질질 끌려갑니다.



해먹과 친해질때도 되었건만 드롭, 클라이밍, 롹킹 등은 좀체 되지않고있습니다.



드롭


다른 동작으로 진행하기 위해

말 그대로 떨어지는 동작입니다.

손을 놓으면 다리, 허리, 발목 등 어느 한곳에 걸린 해먹에 의지한채 중력에 의해 떨어집니다.

몸의 무게가 있으므로

덜컹 하는 해먹위 고정고리의 소리

내려가면서 나는 귀옆 바람소리

앞을 보던 시선이 점차 아래가 가까워지더니 뒤를 보는 시선 등

좀체 적응할수 없는

많은 용기가 필요한 동작입니다.



클라이밍


이것도 다음자세를 위해

말 그대로 해먹을 타고 오르는 동작입니다.

다리가 몸보다 위에 있는 자세 등에서

팔힘 뿐만 아니라, 다리힘, 코어힘 등을 이용해

끙차! 하고 올라가는 동작입니다.

힘이 부족하기도 하고

수업끝시간엔 힘이 부족하기도 해서 힘들기도 한 동작이지만,

한번 느낌을 잡으면 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롹킹


다리로 해먹에 롹을 거는 동작입니다.

인버전, 몽키자세나 쉽지

유연성 떨어지는 저에게는

자세를 취한 상태에서 다리로 롹을 걸기위해

다른 분들처럼 다리를 휙 벌려 해먹 반대방향으로 쏙 넣는 동작이 어렵습니다.

최대한 상체가 눕거나, 팔로 해먹을 많이 밀어

다리가 지나갈 공간을 아주 많이 확보해야합니다.



위의 동작 외에도

무서워서, 유연성이 떨어져서, 이해가 안되서 등등의

이유로 수업을 다 따라가는 날이 적지만

천천히 꾸준히 조금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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